관리자
2023-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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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핵심전략산업 육성포럼 개시
산업별 전문가 네트워킹 통해 도약한다
대전시 4대 핵심전략산업 육성포럼이 지난 6월 30일 바이오헬스 분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대전시가 선정한 4대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매월 정기적 소포럼을 열어 산업별 현안을 공유하고, 전문가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나눈다.
6월 30일 바이오헬스 분야를 시작으로 7월 3일, 4일, 6일에 각각 국방, 우주·항공, 나노·반도체 분야의 소포럼이 진행되었다.
바이오헬스 소포럼은 ‘디지털바이오 산업육성’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최원석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책임연구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바이오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발맞춰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빅데이터 등의 기술접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패널토론에선 오송과 송도로 바이오기업이 이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먹거리를 위해 바이오 파운더리, 첨단신약, 인공지능 기반 진단 등의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방산업 소포럼은 ‘국방산업 관련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유지방안’을 주제로 정부 및 지자체, 그리고 국방산업 기업들의 협력체계가 강조됐다. 특히 뛰어난 국방산업 인프라 및 기반에 비해 매출 및 수출이 저조한 점에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클러스터 지원정책 및 지원사업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연구, 인재개발 특화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우주·항공산업 소포럼은 핵심인재 양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우주라는 독특하면서 방대한 환경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인재가 요구되며, 이를 위해 우주 인재 양성센터 및 연구소를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대전시 및 KAIST 등과 연계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기반 마련을 뒷받침하자는 제언이 있었다.
나노·반도체산업 소포럼에선 대전시 반도체 산업의 상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전 반도체 현재와 미래, 향후 추진방안’을 주제로 살펴본 대전시 주요 반도체 현황에선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이 다수 집적되어 있는 강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길러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대전만의 강점을 살려 특화기업 육성 및 Before Market 집중 등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이어 지난 7월 말에는 4개 분야의 2차 산업 소포럼이 각각 진행되었다. 4대 핵심전략산업 육성포럼은 오는 8월 말 분야별 3차 소포럼이 예정되어 있으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붙임] 제1회차 소포럼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