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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alkS - 23.10. 특별호] (FORUM) 대전 4대핵심전략산업 육성포럼(제4회차 소포럼)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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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등록일

    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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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6

지속적 산업 발전의 핵심은 ‘협력’

-4차 4대 핵심전략산업 육성포럼 소포럼

 

지난 9월 대전시 4대 핵심전략산업 육성포럼이 4회차 소포럼을 가졌다. 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25일), 우주·항공, 국방(26일) 등 각각의 소포럼이 진행되었으며 산업별 최신 동향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각 분야 종사자 및 전문가들의 활발한 네트워크도 이어졌다.

 

나노·반도체산업 소포럼은 ‘반도체 지역인재 육성전략’을 주제로 대전시의 지역인재 현황과 육성방안에 대한 노의가 이뤄졌다. 김주성 한밭대학교 교수와 이희덕 충남대학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현재 대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반도체 인재 양성의 한계를 꼬집었다. 현재 계약학과를 비롯해 다양한 연계학과들에서 반도체 인력이 양성되곤 있지만, 대부분이 대기업 취업을 희망하거나 이직하는 등 중소기업의 인력부족문제는 이어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대규모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또한 현재 진행되는 이론적인 교육과정보단 실무중심의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인재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오헬스 소포럼은 최근 원촌동 지역에 구축이 확정된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에 대한 조성전략을 이야기 했다. 김재하 바이오니아 부사장은 바이오클러스터가 발전하기 위해선 병원을 중심으로 발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술개발부터 제품화까지 병원과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결과적으로 병원이 시장이 되기 때문이다. 이성운 레보스케치 대표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새로운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등장하고 있으며, 이들이 활약하고 또 새로운 창업이 일어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선 기업의 가치창출을 촉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의 핵심, 기업성장 전략’이란 주제로 진행된 우주 소포럼에선 최근 주목받는 우주산업의 동향과 함께 성장전략이 제시됐다. 권성수 대전테크노파크 우주ICT산업센터장은 뉴스페이스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민간기업의 우주진출이 활발해졌으며, 소형위성의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주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제품의 상용화, 시장 규모, 성장잠재력, 경쟁력 등 4가지 측면이 고려되어야 한다”라고 말했으며, 선진국과의 격차를 줄이고 클러스터로서 성장하기 위해선 인력 지원, 판로 개척, 경영 환경 조성, 규제와 제도 간접적인 지원, 시설과 인프라의 구축 등 5가지 관점에서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방 소포럼은 ‘대전 국방산업의 강점분야 및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대전만의 국방산업 브랜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조영석 LIG넥스원 연구위원은 대전 국방산업을 ‘먹거리’로써 발전시키기 위해 ▲대형 과제 수주 ▲예산 소재 분야 집중 ▲민군 기술협력 등 3가지 주요 전략을 제시했다.그는 대전 국방산업 발전을 위해 국방산업 정책 리더십과 연속성을 중요하게 강조했으며, 국방 메카로서 역할과 방향성에 대한 검토 및 재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회차 소포럼은 11월 1일 나노·반도체 ‘산업역량 및 생태계 특성 분석 기반 대전 반도체 기술/산업 차별화 전략’을 시작으로 11월 2일 바이오헬스 ‘대전 바이오헬스 산업의 새로운 미래 비즈니스’, 우주·항공-국방 ‘국방-우주 협력분야 및 협력전략 (공동대응-협력분야 및 광역협력체계 구축방안)’ 소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