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표 |
이 연구는 식민주의 권력과 함께 근대 도시 대전이 형성되는 사례를 통해 근대 이후의 도시 형성과 삶의 이념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하는 점을 살펴보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①식민지시대, ②해방공간, ③한국전쟁 후 1950년대 중반까지의 세 시기를 다룬다. 이 시기에 대전이 보여준 변화를 실증적으로 분석하면서, 물질적 형태로서의 공간과 장소, 그에 대한... |
연구내용 |
1)대전의 근대 이후의 역사가 서술될 것이다. 1905년에 경부선 대전역이 개통되고,대전이 만들어졌다. 이런 일련의 흐름 속에서 일어난 일을 알아보기 위해 집중적으로 검토할 텍스트는 일본인들에 의해 발행된 1917년의 『大田發展誌』와 1932년의 『忠淸南道發展史』이다. 이 책들은 두권 모두 대전지역에 입식된 일본인들의 삶의 양상과 목표를 선명하게 드러내줌... |
기대효과 |
본 연구는 첫째, 전통적 지반이 취약했던 도시에서 근대 문명이 정착하는 독특한 방식에 대해 살펴보려는 것이며, 둘째, 식민도시의 정신적 이념이 어떤 삶의 비유를 보여주는지 이해하려는 일이고, 셋째, 도시와 인간이라는 거대한 주제를 근대 식민지시대에 형성된 지역의 도시 역사를 통해, 최근의 로컬리티라는 인문사회과학적 주제의식과 관련하여 이해하려는 작업이다... |
키워드 |
대전, 근대도시, 식민도시, 도시 유형, 로컬, 국가, 시민인륜, 경인, 호서학보, 신성, 현대, 근대초극, 보도연맹, 일민주의 |